마고등걸 지하폭포

조회 수 259 추천 수 0 2018.04.17 09:58:24

성 쌓고 남은 돌에 눈 오줌이

덜겅 속 천년을 흘러.

바위틈

검은메기 눈부라리고 숨었다가

소먹이던 목동들 소 장배* 물고 갔다던

그 옛날 뒷방 할배들의

곰방대가 전했네.

청아한 물소리에 소원을 세번 빌면

삼신할매 점지하는

아이를 가진다고

돌돌돌 신비한 물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거제시 거림리 피왕성 밑에 있는 너덜겅.

*소꼬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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