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작가 여러분께서 만들어가시는 공간입니다. 많은참여 바랍니다. 답글은 비평이 아닌 격려의 멘트 부탁드립니다.

거제도 65

조회 수 966 추천 수 0 2016.09.25 19:33:04

거제도 65/ 이행규

시월의 남부면 갈곶이
해금강 아침 바다는
사자 한 마리 억만년 울어
천만 봉우리 바다에 떠네
흐릿한 골수는 여남은 섬을 만들고
천년을 지켜온 저 소나무
푸르게 푸르게

태고로부터 눈 녹고
겁진에 씻겨나간
틈바구니 사이로
천만년 품은 꿈 이글거리면
갈매기 날아들어
서불의 동남동녀 찾아 헤매던
구름 속 숨겨둔 여의주를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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