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조회 수 4945 추천 수 0 2003.03.13 09:30:38
임호길 *.104.250.18


[안토닌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e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이 곡은 체코출신의 안토닌 드보르작이 1883년 미국에 머물던 3년 동안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보헤미아의 이주민이 사는 촌락 등을 찾아다니면서
거기서 그들에게 유행하는 아메리카 인디언과 흑인의 민요를 연구,
그 당시 미국인들도 잘 알지 못하던 흑인영가를 이 교향곡에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음악에서 라르고(Largo)라는 말은
무겁고 장중하며 느린 속도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라지요?
잉글리시 호른에 의해 연주되는 이 곡의 선율에서 쓸쓸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실 겁니다.
참, 우리 어린 시절 부르던 노래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 기억 나세요?

음악을 감상하다 보니 문득 고향생각에 사진첩을 뒤적여 봤습니다.
이 사진도 벌써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었네요
고향 부산 제가 태어난 집입니다.
사진 속에 세 번째 키가 큰 소년이 7살이던 제 모습니다.
바로 뒤 나보다 약간 더 큰 소년은 형님이고 내 앞에 앉아 있는 소녀는 여동생
그리고 어머니께서 안고 있는 아이는 올해 41세인 막네 여동생이랍니다.
참, 제 뒤에 서 계신 이모 님은 저 당시 21세 꽃다운 처녀였는데 올해 회갑이랍니다.




옥순룡

2003.03.13 09:30:58
*.104.250.18

호길 갑장 아련히 또오르는 추억 의 사진 이 있군요 나는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추억속의 사진은 아무도 것도 없어 안타갑습니다. 좋은 추억의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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