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비단 이끼폭포가는길

조회 수 34103 추천 수 0 2004.07.20 13:16:55
DSC_2354.jpg

2004.7.17밤 설레인 11시40분 약속 장소에 대해/김준택님을 만나 하늘을 보니 구름만 잔득
그 틈쌓이로 별과 하늘이 보이긴하였지만 다른 일행과의 약속된 장소 12시 화원ic에서 잠시 해후를한뒤  
특공 사진반 낭만/현영찬 네명은 꿈의 실비단으로 출발하였다
1시30분경 지리산 ic를 빠져나와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은 기분에 낚시점에서 비니루 우의를 준비하고
근처 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아침 대용으로 미리먹고 이런저런 얘기 꽃을 피우며 다시 나오니 얄궂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상하게 마음은 자꾸 초조해지고 이런 날씨에 과연 올라갈수있을까하는 불안감과 의구심이 들었다
차는 어느듯 뱀사골 입구에서 좌측 반선교 매표소길로 접어들었다
차한대가 겨우 다닐수있는 좁은 비포장길로 15분정도 오르니 7대가량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있었다
어디에서 왔는지 벌써 2대가 파킹을 해두고 ....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벌써 올라간 모양이다 생각하고 각자 카메라 가방을 둘러메고 첫번째 다리인 와운교를 건너니 시간은 2시40분이였다
가파른 오르막길로 접어들어 한 500m나 갔을까 아무래도 처음부터 길을 잘못들은 느낌이 ......
다시 내려오면서 복사해온 보물지도를 면밀히 살피니 뱀사골 대피소로 올라가게 되있었다
우측 산불 감시초소 옆 나무계단으로된 휴계소로가는 안내판이 친절히 걸려 있었다
2번째 다리인 금포교까지 꽤 시간이30~40분은 족히 걸었으리라 생각이들었다 앞서가는 대해가 와 다리다 하는 외침소리에
난간에 분명히 금포교라고 뚜렷히 적혀있었다
금포교를 보자 우선 반가움에 다리난관을 잡아보며 들려오는 물소리에 기분도 덜뜨있었다 이제사 제대로 찾았구나.....
금포교를 통과한지 30분정도 도달하니 세번째 다리인 병풍교 다음 30분정도 오르니 명선교 차례로 옥류교 지나 대웅교 그리고 연이은 이름없는 다리가 띄엄 띄엄 3개가 지났다 여기까지가 8번 다리를 통과했다는 기쁨에 마지막 재승교를 지나고
이제 이름없는 일명 무지개다리가 우째그리 지겹든지........................................................
한30~40분 정도는 되었을무렵 희미하게 보이는 다리하나 아치형으로된 누가 그이름을 지었는지 몰라도 무지개 다리를 확인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여기서 담배한대에 휴식을 취하고나서
그 다음 안내판 등산로아님을 찾았다(실지로는 탐방로아님)적혀있습
그 안내판에 어느분이 적어둔것인지 희미하게 매직으로 실비단 가는길이라고 적혀있슴.....
그다음 10m도 못가서 올라가는 길을 못찾아 우왕좌왕 칠흙같이 어두밤 보이는것은 후라쉬 불빛만 존재하는 그런 암흙같은 밤이였다
겨우 길 같은 길을 찾아 진로를 잡았다 지금부터 실비단까지가 1시간 정도 되는길이라 우선은 얼마안된다는 안도감이 들었지만
지나고보니 탐방로 아님길에서 실비단 까지1시간 거리가 제일 힘든코스였고 고된 행군길이였다 올라가면서 길은 여럿갈래로 나와 있었고 그냥 통박으로 개울따라 가면 된다는 말만믿고
뒤돌아 서기도 몇차례 그 중에서 가장 찾기가 힘든곳은 돌로된 길이였다
야밤에 돌 길은 길이 표시가 나질않고 후라쉬로 돌을 비춰가면서 사람이 지나간 흔적을 찾아야했기에 더욱 힘들었다
그리기를 한두차례 또 헤매이다가 마지막 코스인 어느 개울에서 갈길을 잃고 서성그리니 남여 두사람이 실비단을 담으로 가는 분들이라
반가움에 인사도 나누지못하고 좌표를 다시잡아 20여분 걸으니 희미하게 보이는 실비단 폭포에 벌써 사진가 두분이 안개 자욱한 실비단을 담고있었다
우리 일행도 누가 먼져라 힐것도없이 셔터 누루기에 정신이없었다
간혹 비도 내리고다 멈추었고 안개가 자욱하게 밀려오다가 금새 사라져 버리고 정말 변화무상한 계곡이였다
실비단을 하산하면서도 그 밝은 낮에도 한두 차례나 헤매였으니까 우리일행도 꿈만 같았고 어떤 용기가 블숙 솟아났다
하면된다 가면된다 노력하면 포인트를 찾을수가 있다
이상 실비단 후기였습니다
모든분들 그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2004.7.18


낭만/현영찬

옥순룡

2004.07.20 13:20:23
*.104.250.18

지리산 실비단 특공대장 현대장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신면호

2004.07.26 14:29:06
*.95.164.35

고생하셨습니다....신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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