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등걸 지하폭포

조회 수 293 추천 수 0 2018.04.17 09:58:24

성 쌓고 남은 돌에 눈 오줌이

천년을 흘렀구나.

덜겅 속

검은메기 눈부라리고 숨었다가

잔망스런 목동들 소 장배* 물고 갔다던

그 옛날 뒷방 할배들의

곰방대가 전했네.

청아한 물소리에 소원을 세번 빌면

삼신할매 점지하는

아이를 가진다고

돌돌돌 신비한 물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 



*거제시 거림리 피왕성 밑에 있는 너덜겅.

*소꼬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7 위장파업(수필) 나무꾼 2019-02-03 19
706 ★파격할인◆극강서비스◆20대 전원한국인♥즐.달 보장♥후방주의★ 모랜뱀 2019-01-09 42
705 촉석루의 달 나무꾼 2018-12-19 62
704 목욕탕 친하기 나무꾼 2018-11-29 83
703 어느 형제 이야기(구전동화) 나무꾼 2018-11-19 84
702 한 그릇의 소고기국밥(수필) 나무꾼 2018-10-12 197
701 아재비와 조카 나무꾼 2018-09-30 156
700 옥순룡 - 할빈 기행 id: 거제포토 2018-09-25 147
699 거제바다 예찬(수필) 나무꾼 2018-09-15 194
698 거제백병원 나무꾼 2018-08-05 293
697 부안기행 나무꾼 2018-07-10 253
696 이임춘 화백 개인전을 보고 나무꾼 2018-05-07 340
» 마고등걸 지하폭포 나무꾼 2018-04-17 293
694 옥순룡-동그라미로 만나는 세상 id: 거제포토 2018-04-09 267
693 카톡편지 나무꾼 2018-04-07 334
692 변신 나무꾼 2018-03-11 296
691 아침TV에서 나무꾼 2018-02-12 343
690 무지개 아파트 나무꾼 2018-01-06 431
689 지심도 나무꾼 2017-11-19 551
688 가부랑개 나무꾼 2017-11-09 567
687 슬픈 유등의 역사 나무꾼 2017-10-30 551
686 한산도는 거제시 둔덕면이었다.(수필) 나무꾼 2017-10-27 731
685 대우 서문 앞에서 나무꾼 2017-10-26 596
684 풍란 되돌리기 나무꾼 2017-10-07 643
683 어머니와 詩人 나무꾼 2017-09-13 666
682 가을타는 남자 나무꾼 2017-09-11 700
681 빈집 나무꾼 2017-08-15 799
680 초상화를 그리다 나무꾼 2017-07-03 953
679 지심도 동백꽃 나무꾼 2017-06-15 1443
678 옥순룡---추억의 사진 imagefile 옥순룡 2017-03-02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