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박4일 / 제1 편

조회 수 7842 추천 수 0 2007.09.07 10:23:09
대만 3박4일 / 제1 편
2006/3/14

   김해에서 TAIPEI 행 復興航空(Trans Asia Airways )의 GPS 안내 화면은 한국시간 12시26분 타이페이(대북(臺北) 시 현지시간 11시26분 한국시간 보다 1시간 늦다고 표시된다.
   공항에서 마중 나온 로컬가이드는 나이가 50세전후로 보이는 남자 가이드로서 이름이 전지강 이며 고향은 충남 대천이라고 한다.
   공항에서 대북 시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5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고속도로라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규모보다는 도로 폭이 협소해 보이고 어딘가 모르게 10% 정도 모양세가 모자라 보인다. 아마 좁은 국토 면적에서 기인된 것이라 여겨진다.
   중국인은 하루에 음식을 아침, 점심, 저녁, 야식 이렇게 4번 나눠서 먹는다. 먹는 게 많다. 중국 사람들은 먹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고 가이드가 덧붙인다.
   3,000년 전에 만든 식기들이 많다. 그리고 중국 음식에는 기름기가 많다. 그러나 살찐 사람은 없다. 마시는 문화가 발달되어 차를 많이 마신다.
   녹차는 지방질을 분해하여 배설 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호텔 위치는 대북 시와 버스 운행 시간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3일 동안 한 호텔에서 투숙한다.
   잘 정돈된 도로 는 중국 본토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조경이 잘되어 있어 유럽의 고속도로와 같이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길가의 아파트는 외벽이 흰색 또는 갈색의 타일로 붙여져 본토의 벽돌색 회벽 색으로 시공된 아파트 색과는 이미지가 완전히 다르다.
   도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변의 농지에는 모내기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벼농사는 남쪽은 3모작을 하고 북쪽은 2모작을 한다. 그래서 쌀이 남아돌아 이제는 거의 2모작만 한다.
   대북(臺北)시 는 인구 2,300만 면적은 36,000k㎡ 이며 남한 인구의 1/2 정도이다.
기온은 년 중 평균 기온은 약 22℃이며 최저기온은 약 12℃에서 18℃의 분포를 보이며 북쪽은 아열대 기후 , 남쪽은 열대기후를 느낄 수 있다. 최고 추울 때가 9 ℃ 이다. 그래서 이 나라는 눈이 없는 나라이다.
   3월부터 우기에 접어든다. 평지 강우량이 3,000미리 이며 산악지대에는 4,000~ 4,500 미리로 엄청난 강우량이다. 많은 강우량과 함께 습도가 매우 높은 나라이다.
   대만은 산이 높은 나라이다. 옥산은 해발 3,905 m 이며 겨울에 눈이 쌓여 백색 옥돌과 같은 모습으로 눈이 녹지 않는다. 대만 옥산을 일본에서는 신고산이라고 부른다.
   설산은 해발 3,008 m 인데 이곳 대만은 해발 3,000 m 가 넘는 산들이 3,000개 정도가 있으며 70% 가 높은 산이다.
   남북간 고속도로 연장은 373km 이다. 대만에도 남양 평원지대라는 곳이 있어 시속 100km 로 주행할 경우 평원지대를 통과하는 시간 이 2시간 정도 소요될 만큼 넓은 평원지대가 있다.

   지금 대만에서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인기 있는 프로로서 하루에 3번 방영한다고 한다.  
   이런 인기의 여파에 대만인들이 한국을 찾는 관광인구가 늘어났다. 대만인들의 열정은 대단해서 한국에 관광을 오면 반드시 MBC 스튜디오부터 먼저 찾는다.
   배용준이 나오는 “ 겨울연가” 드라마도 대만인들의 머릿속에 인기 드라마로서 남아있으며 겨울연가 프로그램 이야기만 해도 대만 사람들이 배용준을 인정을 해 준다.
그리고 남이섬, 명동거리등 배용준 겨울 연가 촬영 장소를 찾아간다.
   탤런트 배용준이 대만을 방문하였을 적에 대만 여성 팬 1,000명이 공항 입국 게이트에 몰려들어 “ 오빠”, “ 오빠” 하며 너무 크게 소리쳐 공항 천정에 금이 갔다는 웃지 못 할 가이드의 이야기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국에는 사스가 없다. 이유는 한국 사람들은 김치를 먹어서 사스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하여 대만에서 김치장사 개업을 한 사람이 김치가 너무 많이 팔려 장사가 잘되어 그 이익으로 집을 두 채나 샀다고 한다.
   대만의 GNP 는 16,000 불, 외화 보유율은 2,000억 불로서 전 세계에서 제일 높다.
대만인들은 겉치장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런 연유로 건물 외형도 화려한 건물이 별로 없다.
   장경국 총통 재임 시에 10대 경제건설에 역점을 두어 경제 부흥을 이루었다.  
대만은 여성 상위시대 국가이다. 여성들의 파워가 세다. 여성 국회 의석수도 40석이나 차지한다.
   이 나라는 할머니를 빼고 여성을 부르는 통칭이 “싸우제(아가씨)“ 라고 부른다.
대만도 베트남처럼 자동차보다 오토바이가 많다. 2사람 꼴에 1대의 오토바이를 보유한다.      대북 시만 해도 오토바이가 100만대나 구른다. 자동차보다 오토바이를 조심해야 되는 나라이다.
   또 이 나라는 물 사정이 좋지 않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절대 마시면 안 된다.
마실 물은 필히 생수를 사서 마셔야된다. 그래야 배탈이 나지 않는다.
   대북 시에 진입하니 붉은색으로 도색한 호텔 건물이 보인다. 그곳은 그랜드호텔로서 영빈관으로 국빈이나 주요 인사들이 투숙하는 곳이며 탤런트 배용준 씨가 이곳에 투숙하였다고 한다.
   건물 외형을 본토 북경의 자금성을 본 따서 건축하였다고 한다.
대북 인구는 260만 명이며 유동 인구는 300만 명이다.
환율은 미화 1$에 대만달러 32.26 달러, 한화 1,000원이 대만달러 32.3 달러이다.
   대북 시에서는 지금 지하철 공사가 한창이다. 도심 도로 한복판에 우리나라 지하철 공사장처럼 철판 도로를 깔고 공사가 한창이나 지하철 부분은 서울보다 많이 뒤떨어져있다.
   가이드의 멘트가 계속되었다.
현재 천수이벤“이 이끄는 정권은  우리나라 노 정권과 비슷한 국정운영으로 정치 경제가 퇴보하고 있다고 한다.
대북시의 도시기반 조성은 서울보다 점차 격차가 많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그 원인은 현 정권의 불안정한 정치 문제 때문에 기인하기도 하고 본토와 격리된 대만이라는 작은 면적 그리고 과소 민족 영향 문제와 본토에서 대만으로 정치적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총통, 총리 직에 선출되어 정치를 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대만의 정치 사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위정자들이 국가를 위해 정권욕을 버리고 국가 발전을 걱정하는 충심으로 정치를 한다면 국민들은 편안하고 국가는 안정된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되는 부분이다.
   대북 도심에 높게 건축되어 있는 건물이 옥산(玉山)은행이다. 입구 간판에 복객다(福客多)라고 걸려있다. 시내 거리 가장 자리에 심겨진 가로수는 수종이 “백천칭” 나무라고 하는 데 오랜 세월에 껍질이 벗겨져 있었으나 질서 있게 식재되어 거리의 모습을 단정하게 보이게 한다.
   충열사를 방문하였다.
입구에는 위병이 양쪽 문에 엄숙하게 서있다.
   일행 중 동료부인이 익살맞게 말을 걸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한다. 부동자세다.
이곳은 중국 내전에 전사한 군인과 항일운동 시 열사의 영령을 모신 곳이다. 입구는 원형 아치형으로 된 중앙의 제일 큰 출입문과 좌우측의 작은 아치형 문이 흰 대리석으로 치장되어 있고 지붕은 녹색 기와로 시공되어 단청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게 채색되어졌다.
   입구를 들어서면 대리석으로 깔려진 바닥으로 연해 또 하나의 문이 나타난다, 지붕은 진한 주황색 기와로 시공 된 지붕 색이 화려한 문이다.
   대만의 대부분의 사찰이나 주요 건물의 지붕은 모두 진한 주황색으로 된 기와가 얹혀있고 단청이 화려하고 처마가 화려하게 치장되어 중국 본토의 단조로운 단청과는 너무나 대조되는 건축 문화다.
   같은 민족이 동일한  문화를 적용받고 살면서도 지리적 인 이격 거주 때문에  또 다르게 색다른 문화가 창조 된다는 것이 새삼 느끼게 되는 감정이다.
   매 시간마다 거행되는 위병 교대식이 때마침 이곳에서 거행되었다. 5명의 위병이 단조롭게 거행하는 교대식을 보면서 우리나라 경복궁 위병교대식과 영국의 런던 버킹검 궁전의 위병교대식을 머리에 떠올려 보니 강대국의 역사적으로 막강하게 형성된 문화의 차이와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이었다.
   고궁 박물관으로 이동하였다.
이 박물관의 호칭은 2가지이다. 중상 박물관 과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불리어진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뉴욕 데르게 박물관 이곳의 고궁박물관을 세계 4대 박물관에 포함 되는 만큼 그 규모가 크다.
   이 고궁 박물관에 소장된 자료는  5,000년 의 기나 긴 역사에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중국보물과 미술품으로 가득 차있다.
1949년 장개석이 본토에서 철수할 때 남경에서 모든 보물자료를 대만으로 이동 시켰다.
   62만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대부분의 전시품은 천년 이상 역사를 간직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자료이다.
   중국황실 보물 중 최고의 것들이 모두 이곳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전시하고 있는 자료   외에 일부는 다른 장소에  보관 되어 있어 한꺼번에 전시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양이 많다.
   인기 있는 것들은 항상 전시가 되나 옥, 도자기, 회화, 청동의 보물들은 관람 할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보물들을 정기적으로 바꾸어 전시한다고 한다.
   난세영의 “백마도”는 300년전 에 그린 작품으로서 입구 잘 보이는 곳에 전시되고 있다.
   먼저 제 1관을 둘러보았다. 그중 중요한 보물 한두 가지만 소개한다.
모공정(毛公鼎/Maokung Ting)은  약 2800 여 년 전 서주만기(西周 晩期)때에 중국 종묘의 제기로서, 기물 안쪽에는 상형 문자로 500 개에 달하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현존 은상 ( 商 ) 시대와 주 ( 周 ) 나라 시대의 청동기 가운데 명문( 銘文 )이 가장 긴 유물이다.
   이 기물에 새겨진 내용은 크게 7 개의 단락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의미를 대략 살펴보면 주( 周 )나라 선왕 ( 宣王 ) 즉위 초년에 조정을 바로잡기 위해 숙부인 모공 ( 毛公 ) 에게 나라안팎의 크고 작은 정무를 돌보도록 했다.
   모공( 毛公 )은 정사를 살피는데 부지런하고 개인적인 욕심이 없고 가족을 동원해서 조정 근위대를 조직하여, 왕실을 보호 하였다.
   그런 공적으로 선왕은 모공 ( 毛公 ) 에게 표창하고 많은 녹봉을 하사하였는데 모공 ( 毛公 ) 은 이 같은 자신의 공적을 후손들에게 알리고 영원히 보존하도록 당시 청동에 주조하여 위와 같은 사실을 기록하였다.
   청동기의 명문으로 모공정 ( 毛公鼎 ) 의 주조 연대를 본다면, 주 ( 周 ) 나라 선왕 ( 宣王 ) 원년 ( 元年 ), 즉 기원전 827 년으로 추측되며 ,명문의 내용은 상서 ( 尙書 ) 에서 기록한 서주시대의 역사와 생활사를 연구할 수 있는 진귀한 문헌자료 로서 모공정(毛公鼎)은 세계 정상급의 소중한 유물, 그리고 보물로 보존되고 있는 것이다.
   황제 옥쇄 는 사불상으로 되어있다.
사불상"은 실존하는 동물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몸통은 당나귀, 머리는 말, 발굽은 소, 뿔은 사슴의 특징을 닮아 사불상이라 한다.
그러나 모양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느 것과도 닮지 않았다고 한다.
   당 태종 때 소승 불교에서 대승 불교로 변천되었다. 당시에 사용된 경전은 모조품은 하나도 없고 모두 진품이다. 당태종과 삼장법사는 친구였다.
   “대방광물“ 화엄경을 쓴 진품과  ”왕의지 (王義之)“가 쓴  친필, 코뿔소 뿔로 만든 술잔, 도장, 촛대, 등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진열되어 있었다.
   옛날 평화 조약서 내용을 적은 청동기 쟁반 등의 청동기 문화는 3,000년간 문화가 형성되어 발전되었다.
   청동기 악기 는 西周 晩期  宗周鍾 으로서 타악기이다.
6,000 년 전 玉을 銅과 함께 사용해서 제작했다 당시의 중국에서는 玉을 제일로 평가했다.

박물관 제2관으로 이동하였다.
   나는 제 2관의 하이라이트는 육형 석(肉形 石)이라고 생각한다.
청나라시대에 출토되었고 화석 생성 시기는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1644년-1911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돼지고기 모양의 두꺼운 삼겹살로 껍질과 지방층 그리고 근육질의 3층으로 형성된 피부조직으로 되어 있는 수석을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하였다.
이곳에서 살짝 촬영을 해보았다.
   장개석 사망이후 반세기 동안 장씨 가문의 세력이 점차 없어져 버렸다.
현재 장개석 생가가 대북 시에 살림집으로 보존하고 있었고 손자 장효진 1명만 국회의원으로 진출해 있다.
   공자 사당을 방문하였다.
베트남 공자 사당과 대만의 공자 사당을 비교하여 보면 별반 다를 바 없지만 대북시의 공사 사당의 다른 점은 학생들이 사당에 등록해서 공자의 사상을 연수 받고 실지 체험하는 수련과정을 밟고 있는 모습이 특이한 점이다.
   그리고 공자 위패 위에는 有敎無類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사당 옆 건물에는 공자 제례봉행 행사 사진이 전시 되어 있었다.
   공자 사당 건너편에 있는 보안궁절에 이동하였다. 모두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가가 쉬웠다.
   이곳에서는 조상들의 위패를 모셔두고 위패와 몇 발자국 떨어진 제단에서 꽃과 음식을 차려놓고 향을 피우면서 축원을 올리는 풍습이 있다.
   몇 사람의 아낙네들이 향에 불을 붙여 흔들면서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부적을 사서 불에 태우면 혼령이 내세에 편안하게 살수 있다는 풍습이 정착되어 있어 젊은 여자가 부적을 태우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우리나라 불교문화와는 약간 다른 모습의 종교 의식이 외국에 나와 있는 느낌을 실감나게 해주었다.
   위에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대만의 사찰은 용마루에서 흘러내려오는 지붕의 곡선이 처마 부분에서 약간 위로 치켜 올려지고 그 자락에는 용모습의 조각이 붙여져지고 단청도 화려해서 건물의 전체 모습이 그 화려함이 극명하게 느껴지는 것이 중국 본토와의 건물과의 다르다는 말씀을 드린바 있다.
   사진에서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으로 짐작된다.
이곳에서 아내와 보안궁 절 지붕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보안궁 절을 건너 먹거리가 많은 시장으로 이동하였다. 스린 야시장은 타이베이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 중에 하나다.
스린 야시장의 각종 전통 먹거리가 국내외에 알려져,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러 이곳에 들린다. 가격도 일반 상점보다 저렴하다.
   이곳의 과일 가게에서 열대과일 망고, 파인애플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똥냄새 나는 과일인데 입에 넣어 씹으면 맛이 괜찮은 과일도 맛보았다.
특히 파인애플은 시지 않고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 몇 개를 사서 호텔에 가져와 먹기도 했다.
   과일을 맛보고 시장을 둘러보니 만두가게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있다 . 만두를 보니 맛있게 생겨 대만 달러로 한 봉지 사서 먹어보니 육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맛이 기막히다.
   저녁식사는 현지 식으로 요리명은 징기스칸 요리라고 한다.
이 요리는 자기가 먹고 싶은 익지 않은 음식을 쟁반에 담아 요리사에게 건네주면 불판에 볶아서 다시 손님에게 담아주는데 맛이 별로이다.
   생고기 뷔페식으로 된 식당은 우리 입맛에는 쓱 맞지 않는 음식 코스이다.
용산사(龍山寺) 를 들렀다.
대북 시에는 소규모 사찰부터 거대한 사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원이 있는데  용산사는 가장 오래되고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대승불교 사원이다. 화려한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있는 사원이며 특히 불상과 불교 조형으로 만들어진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돗구웠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고 용마루에는 많은 용들의 모습이 장식되어 있었다.
   원래 이 사원은 1740년에 건립한 것으로 현재 26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이후 재해, 재난 등으로 몇 번 파괴 되었다.
   중국인들의 불교는 대승 불교이고 종교 부분에는 그 영역이 관대해서 많은 사찰들이 도교, 불교, 그리고 다른 많은 신을 하나의 사원에서 같이 모시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종교 문화와 차이점이며 그런 연유로 종교가 가지는 신의 숫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난다.
   용산사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관음, 마조, 관공 등 그 외 각종 신의 참배자들로 인해 항상 북적대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9시가 넘은 야밤에 축원을 하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오전 7시부터 개방하여 오후 10시에 문을 닫으며 유명한 뱀 골목(화서거리의 야시장)과는 인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용산사를 둘러보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화서야시장”을 구경한다고 한다.
이 야시장 역시 입구는 중국식 냄새가 풍기는 기와를 얹은 지붕 단청한 문으로 만들어져 붉은색 궁등 조명과 함께 야시장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다.
   이곳은 수많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었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소중의 하나라고 한다.
   야시장은 먹거리 위주의 시장으로 산과 바다에서 생산된 식음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즐비하다. 특히 뱀, 자라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어 정력 약한 남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며 뱀을 잡거나 뱀 싸움을 보여주는 공연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야시장에는 쏘시지 와 중국 순대 만두를 파는 노점상이 거리에 넘쳐흘러 한국의 먹자골목 같은 분위기다.
   오늘 도착한 하루 일과가 너무 바쁘게 진행되었다.
내일은 화련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 제 2편 화련 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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